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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주력 사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한 데다,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며 수익 구조를 개선한 점이 실적 반등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올해 역시 외형 확대보다는 고객과 현장을 중심으로 한 본업 경쟁력 강화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4분기 실적도 개선 흐름이 뚜렷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3조 260억원, 영업이익은 68.5% 늘어난 53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 부문 대부분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홈쇼핑 부문인 GS샵은 4분기 매출이 10.5% 증가한 2780억원, 영업이익은 18.2% 늘어난 337억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충성 고객 확대와 패션 상품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지금 백지연’, ‘소유진쇼’ 등 시그니처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슈퍼마켓 부문 GS더프레시는 4분기 매출이 7.5% 증가한 4404억원, 영업이익은 291.7% 늘어난 47억원을 기록했다. 가맹 중심 출점 확대 전략과 함께 매장 기반 퀵커머스가 성과를 냈다. 4분기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21.2% 성장했다.
편의점 GS25는 4분기 매출이 2조 2531억원으로 2.5% 증가했다. 기존점 매출이 3.6% 늘어나며 가맹점 중심의 내실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신선 강화형 점포와 건기식·뷰티 특화 매장 등 차별화 전략이 효과를 냈고, ‘에드워드 리 간편식’, ‘데이지에일’, ‘두바이쫀득초코볼’ 등 신상품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8.7% 감소한 248억원에 그쳤다.
개발사업 부문은 4분기 매출이 11.4%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0억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개선됐다. 공통 및 기타 부문 역시 매출은 감소했지만 비용 효율화를 통해 적자 규모를 줄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주력 사업 중심의 사업 구조 효율화와 내실 경영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익성을 우선한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