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SH공사가 최근 발표한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실현’을 위한 혁신 방안 중 하나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서 공공이 짓는 아파트가 ‘소형’, ‘저품질’이라는 인식을 종식시키고 시민이 원하는 고품질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매년 달라지는 민간 분양 아파트의 설계 트렌드를 보고 설계 시 반영 가능 요소를 도출할 예정”이라며 “우리 공사 공동주택 품질과 디자인 향상에 기여해 공공주택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SH공사는 공공주택 내부 인테리어에 최신 유행을 반영키 위해 민간 아파트 트렌드 조사에 착수했다. 5월부터 8월까지 DL이앤씨,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삼성물산의 홍보갤러리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가 가장 집중하는 것은 민간 아파트의 부대복리시설이다. 부대복리시설은 민간아파트와 공공임대아파트 간 품질 차이를 가장 벌어지게 하는 부분인 만큼 민간 우수사례 조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민간아파트 부대복리시설의 경우 쿠킹랩, 버블카페, 펫파크, 키즈그라운드로 유형이 다양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키즈룸, 키즈 수영장, 스마트워크라운지 등으로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시설로 꾸리고 있다.
반면 공공임대아파트의 경우 입주자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휴게시설과 획일화된 주민운동시설로 채워져 있어 입주민들의 이용빈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감자재의 품질도 집중 조사 대상이다. SH공사는 과거 ‘기본형 건축비’를 맞추기 위해 저렴한 품질 자재를 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SH공사만의 단독적인 ‘서울형 건축비’를 적용해 고급화를 노리는 만큼 마감재 역시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사는 분기별로 건축박람회와 자재쇼룸 등의 트렌드 파악을 통해 마감 수준을 분석할 예정이다.
실제 천준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 지난해 기본형건축비를 적용한 LH 공공임대주택 마감재와 공공분양주택 주요 마감재 20가지를 직접 확인해본 결과, 도어락과 바닥재, 빌트인 가구 등 품질이 뒤떨어졌다.
이와 함께 SH공사는 분기별 디자인 트렌드 분석과 결과를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반기별로는 우수사례 설계반영 검토방안 간담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더 오른다잖아요”…계약갱신권 포기한 전세난민 사연[부동산 취재로그]](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400009t.jpg)


![[그해 오늘] ‘36주 낙태' 영상에 발칵…법원, 의사·산모에 ‘살인 유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400001t.jpg)
![24만원대에 고급미…박규영의 '품절' 투피스 뭐길래[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400020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