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바이오 기업 사이토키네틱스(CYTK)는 2일(현지 시간) 심장질환 치료제 아피캄텐(aficamten) 임상시험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내놓으면서 정규장에서 급등했다.
회사는 자사의 심장질환 치료제 아피캄텐 임상시험에서, 기존 표준 치료제인 메토프로롤(metoprolol) 대비 증상이 있는 폐쇄성 비대성심근병증 환자들의 상태가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폐쇄성 비대성심근병증은 심장 근육이 두꺼워져 혈류를 막는 유전성 질환으로, 호흡 곤란, 흉통, 두근거림 등을 유발한다. 현재까지는 베타차단제가 표준 치료제로 쓰여왔지만, 효과가 제한적이고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로 시험에서 베타차단제는 운동 능력 개선이나 좌심실 압력 완화, 생체표지자 개선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사이토키네틱스의 아피캄텐은 심장 수축 단백질인 미오신을 억제하는 차세대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BMY)의 캠지오스(Camzyos)와 유사하지만 반감기가 짧아 체내에서 더 빨리 배출되기 때문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버트 블럼 사이토키네틱스의 최고경영자(CEO)는 “아피캄텐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토키네틱스의 주가는 오전 9시 47분 기준 32.61% 급등해 46.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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