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날 취임 2주년 관련행사없이 부서 보고를 받는 것으로 평소와 같이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관내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한대희 시장은 지난 2018년 6월 민선7기 지방선거에서 군포시장에 당선됐다.
초선임에도 지난 2년간 특유의 꼼꼼함을 바탕으로 무리없이 시정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 시정으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C 노선의 금정역 정차 확정, 당정동 일원 첨단 융합바이오 R&D 혁신허브 추진, 군포역세권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군포도시공사 출범 등을 통해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이 꼽힌다.
또한 산본천 복원과 수리산 자연친화적 보존사업, 미세먼지 효율적 대응체계 구축 등 깨끗한 군포 조성을 위한 사업도 이끌어왔다.
이와 함께 청소년 관련사업을 전담할 군포시청소년재단 출범, 청년 자립활동 공간인 ‘I-CAN 플랫폼 조성 계획’ 등 청소년과 청년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선제적 방역과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추적 관리, 피해자 지원을 시행했으며, 타지역에 앞서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지원계획을 수립해 기본소득을 선불카드로 만들어 시민들을 찾아가 직접 전달했다.
한 시장은 기초자치단체 대상 2019년 공약이행 우수사례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2020년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최고등급(SA)을 받는 등, 공약 실천에서도 선두임을 입증했다.
이밖에 민관협치 100인위원회 출범,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등을 통해 풀뿌리 민주자치와 시민소통, 협치문화 조성 등에 주력해왔다.
군포시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이날 저녁 7시로 예정됐던 민선7기 2주년 ‘시민공감 온택트 토크콘서트’ 등 소통주간 운영을 전면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