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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화정역 다음 역사인 농성역부터 문화전당역, 종점인 소태역까지는 정상 운행 중이며, 평동역 방면은 송정역, 도산역 등 3개 역사에서만 전동차가 왕복 운행 중이다. 광주교통공사는 “현장 수습이 끝나는 대로 차단 구간의 운행을 재개하겠다”며 시민들에게는 시내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권고했다.
이번 폭우는 철도망 전반에도 큰 타격을 줬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부선 동대구~부산 구간, 경전선 동대구~진주 구간 일반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오후 3시 35분께 경북 청도군과 경남 밀양시 사이 경부선 대구 방면 선로에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열차 지연이 발생했고, 이후 침수와 낙석 우려로 인해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외에도 코레일은 같은 날 오후 4시 14분부터 호남선 광주송정~목포역 구간의 KTX 및 일반열차 운행을 모두 멈췄다. 수서고속철도 운영사 SR 역시 동일 구간의 SRT 열차 659번(수서발), 662번(목포발) 운행을 중단했다. 단, 호남고속선 구간인 수서~광주송정역 사이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규모 저기압이 서해상에서 정체하면서 시간당 50~80㎜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성질 다른 공기층이 충돌하며 좁은 지역에 집중호우를 유발하는 형국이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엔 17일부터 19일까지 50~~150㎜, 경기 남부는 최대 200㎜, 강원 내륙과 산지엔 50~~100㎜(일부 150㎜), 강원 동해안은 10~~50㎜가 예보됐다. 충청도엔 최대 300㎜(충북 250㎜), 서해5도엔 5~~20㎜의 비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