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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소장은 “지금까지 공원 정책이 양적 확대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그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도시의 지표로 삼던 1인당 도시공원 면적 12.5㎡ 항목이 삭제됐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해 더 이상 양적 확대는 한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용하지 않는 공원은 슬럼화된다. 이제 도시공원은 단순한 양적 확대에서 벗어나, 질적 향상과 이용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이번 프로젝트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6월 기준 수원시민 1인당 공원 결정면적 10.5㎡로 경기도 평균 11.5㎡와 유사한 수준이다. 수원시는 이 같은 공원 자원을 바탕으로 △공원 프로그램 확대 △프로그램 기반 조성 △홍보 및 마케팅 등 3대 전략을 수립, 오는 2029년까지 101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10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9월 한 달간 광교호수공원에서 ‘새빛공원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매년 가을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렸던 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20개 프로그램이 한 달 내내 펼쳐짐으로써 시민들에게 축제 같은 일상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올해 70만명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새빛공원 페스티벌을 봄에 개최해 가을에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 수원시 대표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총 연장 148.7km, 수원과 수원화성의 절경을 담은 ‘팔색길’을 활용한 문화행사도 내년부터 시작된다.
팔색길은 제1경 광교적설(光敎積雪·눈 쌓인 광교산), 제2경 팔달제경(八達霽境·맑게 비 갠 후의 팔달산), 제3경 남제장류(南堤長柳·수원천 변에 늘어선 버드나무), 제4경 화산두견(花山杜鵑·진달래로 붉게 물든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화산), 제5경 북지상련(北池賞蓮·북지(만석거)에 핀 아름다운 연꽃), 제6경 서호낙조(西湖落照·서호(축만제)에 비치는 저녁노을), 제7경 화홍관창(華虹觀漲·화홍문 수문에 쏟아지는 물보라), 제8경 나각망월(螺角望月·소라각(동북공심돈) 위에 떠오르는 달)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팔색길 걷기대회를 각종 문화와 공연을 가미한 복합문화행사로 재구성해 내년부터 연 4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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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텃밭 팜파티 △피크닉 공원 △시티투어형 여행상품 등을 통해 공원을 활용한 시민 여가 제공과 경제적 효과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 수원시의 계획이다.
최 소장은 “공원이 단순한 휴식공간을 넣어 다양한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현재 연간 공원 프로그램 이용객 수 100만명 내외를 230만명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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