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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70대 노모에 흉기 휘두른 50대 아들…현행범 체포

김민정 기자I 2025.03.27 19:41:2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잠자던 7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5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함께 사는 7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30분께 서울 신정동에 있는 자택에서 잠든 어머니 B(7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B씨는 자신의 딸에게 전화로 피해 사실을 알렸고 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자택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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