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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한국항공우주, ‘방산 특수’에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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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I 2025.12.30 17:50:02

한신평, KAI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긍정적’ 조정
신용등급은 AA- 유지…수주잔고 바탕으로 성장 지속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30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 전경.(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한신평은 KAI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대규모 양산 사업을 수행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한신평은에 따르면 KAI의 수주잔고는 2021년 이전 약 18조원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26조3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LAH 2차 양산과 KF-21 최초양산, FA-50 수출 계약 등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KAI는 민수사업과 완제기 수출 회복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향후 양산·수출 사업은 개발사업 대비 채산성이 양호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한신평은 “대형 사업 납품이 시작되는 2026년을 기점으로 재무부담이 완화되고 재무안정성 지표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대규모 양산 진행에 따라 단기적으로 운전자본과 차입부담은 늘었으나, 2026년부터 대형 사업 납품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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