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과 롯데호텔 중식당 출신인 여 셰프는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슬프지만 투자 실패의 예를 보여드리겠다”며 직접 자신의 주식 계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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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셰프는 약 1억 2000만 원을 투자했지만 현재 평가금액은 4600만 원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였다. 평가손실은 7400만 원 이상, 손실률은 -61.38% 에 달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의 하루 수익률을 2배 등으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주가가 오르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장에서는 손실도 빠르게 커지는 대표적인 고위험 투자 상품이다.
이번 손실은 불과 한 달 전 공개했던 성공적인 투자와도 대비된다.
당시 여 셰프는 삼성 E&A 주식 9000주를 보유한 계좌를 공개했다. 당시 평가이익은 2억 4500만원, 수익률은 102.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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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여경래 셰프 역시 방송을 통해 “동생이 주식 대회 1등을 해서 부상으로 고급 세단까지 받았다”고 증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투자 실력을 인정받아 여러 투자자문사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결국 요리사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위험성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최근 한국 증시 하락 과정에서 레버리지 ETF의 디레버리징이 시장 변동성을 더욱 키웠다고 분석했다. 하락장에서 강제 매도가 이어질 경우 지수 낙폭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국내 자산을 기초로 한 레버리지 ETF 순자산은 지난달 말 약 73조 7천억 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고평가 구간에 유입된 레버리지 자금이 조정장과 맞물릴 경우 연쇄적인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