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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EXID 멤버로 데뷔한 하니는 연기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힌 뒤 ‘엑스엑스’, ‘아직 낫서른’, ‘판타G스팟’, ‘사랑이라 말해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안희연은 2023년 공개된 ‘사랑이라 말해요’ 출연 이후 3년 동안 활동 공백기를 가졌다. 예비신랑인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이 운영 중이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를 둘러싼 논란 탓이다. 안희연과 양재웅은 해당 논란 여파로 2024년 9월 올리려던 결혼식을 연기하기도 했다.
이날 안희연은 활동 재개 소감을 묻자 “이 자리에서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송구스럽다”면서 “정말 많은 분이 마음을 다해서 작품을 찍고 있다. 그런 노력에 누를 끼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연히 부담이 많이 되지만, 그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기에 힘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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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연이 연기하는 한규림은 아버지의 이혼과 재혼, 그리고 새어머니의 배신으로 인해 집안이 가난해진 탓에 대학 진학을 포기한 채 동생들을 뒷바라지하며 지내는 인물이다. 사랑이 사치라고 생각하던 한규림은 김무진을 만난 이후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안희연은 “저와 비슷한 점도, 다른 점도 많은 캐릭터”라며 “한규림이라는 인물을 통해 많은 분께 위로와 희망, 그리고 사랑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무진 역을 연기하는 하석진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는 “촬영 전 오빠와 친해지고 싶어서 같이 등산도 다녀왔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안희연은 “깊은 얘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덕분에 한결 가까워졌다”며 “작품 촬영이 오랜만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오빠가 ‘츤데레’처럼 슬쩍슬쩍 도와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석진은 “오랜만에 현장에 온 배우라 뿜고 싶은 에너지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렇더라”며 “에너지 넘치는 배우와 연기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사랑이 온다’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후속작으로 오는 25일부터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 50부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함부로 애틋하게’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와 ‘여왕의 집’, ‘미녀와 순정남’, ‘하나뿐인 내편’ 등을 연출한 홍석구 PD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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