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업, 작년 영업익 119억원…전년비 36.7%↓

신하연 기자I 2026.02.09 17:23:0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아스팔트 방수시트 제조전문기업 한국석유(004090)공업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7% 감소한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 감소한 6969억원, 당기순이익은 67.9% 감소한 4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투자 감소세를 비롯한 전방 산업 경기 둔화와 석유화학업계 업황 부진, 고환율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합성수지사업 부문은 정밀화공약품용 블로우용기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합성수지사업 제조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해당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7.1% 증가했다. 회사는 신규 사업인 정밀화공약품용 블로우용기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통해 신규 거래처를 확대하며 판매가 증가한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한국석유공업은 전망 공시를 통해 2026년 매출액 8184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른 건설경기 활성화 기대감 속에서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생산설비를 통해 실적 개선과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스팔트방수시트 통합공장은 수익성 중심의 운영 전략으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예정이고, EP(Engineering Plastic) 공장을 준공해 연내 EP사업을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한국석유공업은 사업구조 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준비를 지속해 왔다”며 “2026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성장을 본격화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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