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상 한국기술혁신학회장은 “혁신성장을 위한 전략기술 중에서 영향력이 큰 바이오와 인공지능에 대해 현재의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공동포럼 개회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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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은 ‘AI-HPC 기반 과학기술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이식 원장은 “AI를 과학기술 혁신에 접목하기 위해서는 AI와 고성능컴퓨팅(HPC)의 융합이 중요하다”며 “AI를 연구의 도구가 아니라 파트너로 설정하는 연구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제안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성년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장, 임덕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정태현 한양대 교수, 최병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이 나서 논의를 이어갔다.
고영주 책임연구원은 오픈 R&D로 비용과 시간 줄인 일본 다케다(Takeda) 제약회사의 사례를 제시하며 국내 제약회사의 혁신을 강조했다. 또 김성년 센터장은 AI 바이오를 위해 대형 연구시설과 인프라가 필요하며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개편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임덕순 명예연구위원은 AI 고속도로와 국민성장펀드 등의 정책을 바이오 분야에 우선 적용하자고 제안했다. 최병철 실장은 “파편화된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데이터 표준 인증제가 필요하다”며 “AI 선진국을 따라가기 보다는 한국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초점을 둬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출연연 간 역할을 입체적으로 설정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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