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年매출 3조 돌파…5년 연속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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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2.04 15:49:13

매출 3조1896억원…전년비 12%↑
영업이익 1703억…전년비 1.1% ↓
美관세, 수요 둔화에 수익성 부담
제품 강화, 유통 채널 고도화 병행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넥센타이어는 2025년 연간 매출액 3조 1896억원, 영업이익 170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의 연매출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2019년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한 이후 외형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외형 확대에는 유럽공장 2단계 증설 물량이 본격 반영된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미국의 품목관세 부과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판매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과 지역별 제품 전략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신차용(OE) 시장에서는 30여 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르는 제품 공급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교체용(RE) 부문 역시 지역별 수요에 맞춘 제품 운영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만 미국 품목관세 부과 영향과 통상 환경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는 수익성에 일부 부담으로 작용했다. 넥센타이어는 지역별 유통 다변화와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 안정세, 원가 절감 노력 등으로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적용 가능한 ‘EV 루트’ 라인업을 순차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OE 협력도 늘리고, 신규 해외 거점 설립을 통해 판매·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올해는 통상 환경 변동성에 대응하는 동시에 판매 역량 강화와 제품 경쟁력 제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거래선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OE 성과를 기반으로 교체용(RE)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버추얼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신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별 수요에 맞춘 적기 공급과 유통 채널 고도화를 병행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사상 최초로 매출액 3조원을 넘어서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전역에서 제품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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