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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시장에서도 구독형 상품 적용이 확산하고 있다. 헬스케어 기업인 바디프랜드는 마사지 구독 서비스 모델 관련 특허를 취득하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안마의자에 내장된 마사지 모드와 달리 월 구독료를 납부하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마사지 모드를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바디프랜드는 신규 마사지 서비스는 인공지능(AI)과 연계해 개인형 맞춤형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를 이용하는 고객의 신체 정보와 마사지 프로그램 이력 등을 AI가 분석해 맞춤형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독하는 형태의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 웰스는 실속형 가전을 겨냥한 구독 모델 ‘비데 케어 플러스’를 이달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모델은 3개월 또는 6개월 주기로 비데 부품 교체 등의 방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기존 동급 모델 대비 렌털 가격(5년 약정 기준) 대비 20% 저렴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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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업체인 스파크플러스는 입주 고객사를 대상으로 구독형 조식 서비스 ‘모닝스낵 플러스’를 선보였다. 모닝스낵 플러스는 입주 기업에 매일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월 5만원을 납부하면 아침 조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스타트업과 중견·중소기업들이 연이어 구독형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는 건 소비자들이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춰 고객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서비스를 한 번 이용하면 이탈이 어려워지는 락인(Lock-in) 효과를 노려 반복 매출이 발생하는 점도 장점이다. 아울러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축적해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인 효과로 꼽힌다.
기업들은 구독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고객이나 소비자를 자사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고 계속 머무를 수 있도록 구독이나 멤버십형 모델을 통해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