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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지훈 박사과정생,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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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2.13 16: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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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문지훈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심병효)이 삼성전자(005930)가 주최한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Communication & Networks’ 분과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1994년 삼성전자가 제정한 논문상으로,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우수한 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의성, 논리성, 발전성이 뛰어난 연구 논문을 선정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서 문지훈 학생은 ‘멀티모달 센싱(multi-modal sensing)을 활용한 밀리미터파(mmWave) 대용량 다중 입출력 시스템 채널 예측 기법’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대상을 받았다.

문지훈 학생의 연구는 기존의 전파 신호에 의존한 무선 통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한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기존 통신 기술이 급격한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RGB 카메라를 활용한 비전 센싱 기술을 무선 통신에 접목시킨 것이다. RGB 카메라는 Red, Green, Blue의 세 가지 기본 색상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촬영하는 카메라다. 이를 통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장애물이나 불규칙한 모션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통신 환경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을 활용하면 현재 상용화된 5G 이동통신 표준보다 채널 예측 정확도가 70% 이상 향상될 수 있다.

문지훈 박사과정생은 “연구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한 결과, 이와 같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저를 이끌어주신 심병효 교수님과 가족,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통신 연구를 계속 진행하며, 해외 경험도 쌓아 미래 산업에 이바지하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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