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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피해·애로는 445건으로 전주보다 54건 늘었고 향후 피해 가능성을 의미하는 우려는 106건으로 14건 증가했다. 해당 없음은 67건이다.
피해 유형을 보면 운송 차질이 224건(50.3%)으로 가장 많았고 물류비 상승 164건(36.9%), 계약 취소·보류 154건(34.6%), 출장 차질 87건(19.6%), 대금 미지급 81건(18.2%) 등이 뒤를 이었다. 우려 사항 역시 운송 차질 우려가 74건(69.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전체 접수의 90% 이상이 중동 지역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란과 이스라엘 관련 피해도 각각 87건, 78건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는 물류 문제를 넘어 생산과 판매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포장재 가격이 기존 대비 40% 이상 급등하고 납기 지연까지 겹치며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을 빚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유럽향 해상운임과 내륙 운송비 상승으로 현지 판매가격이 오르면서 신규 주문이 약 25% 감소한 사례도 확인됐다.
현지 업무 차질도 현실화됐다. 이란 전쟁 여파로 선적이 지연되면서 컨테이너 상태로 장기간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두바이 현지에 체류 중인 직원이 제품 수령을 위해 귀국하지 못하고 체류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례도 보고됐다.
중기부는 온라인 접수와 전국 15개 수출지원센터를 통한 유선·대면 접수를 병행해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물류비 지원과 정책금융 등 대응책을 통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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