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오라클(ORCL)의 클라우드 사업이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사프라 카츠 오라클 CEO는 이날 규제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서 “사내메시지를 통해 현 회계연도 출발이 매우 순조롭다고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츠 CEO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클라우드 계약 다수를 체결했으며 이 중 하나는 2028 회계연도부터 연간 3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오라클 주가는 오전 10시 51분 기준 6.04% 상승한 222.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라클 주가는 올해들어 33% 상승했다.
오라클은 최근 인공지능(AI) 대형 언어모델(LLM) 기업들 사이에서 선호받는 제3자 클라우드 인프라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 1위 기업인 엔비디아(NVDA)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가 주목된다. 마헤시 티아가라잔 오라클 부사장은 지난해 말 “세계 5대 LLM 개발사 중 4곳이 오라클의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브래드 리백 스티펠 애널리스트는 이날 “지속적인 클라우드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오라클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180달러에서 250달러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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