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지난 4월 경기 오산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돈을 주지 않으면 처에게 내연관계를 폭로하겠다”는 말을 듣자 피해자의 얼굴과 이마 부위를 둔기로 수회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혈흔을 닦던 중 피해자의 시신을 오욕한 혐의도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직후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강변에 버렸으며 휴지 등을 비닐봉지와 쇼핑백에 나누어 담아 여러 곳에 유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그는 시신을 태워 없애려고 주거지 주택의 가스 밸브를 연 뒤 불을 붙여 태우려 했지만 가스가 확산하기 전에 꺼지며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내연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하자 격분해 방바닥에 있던 유리 물컵으로 피해자의 머리 및 얼굴 등을 수회 내리쳐 잔혹하게 살해했다”며 “피해자는 무자비한 공격으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동안 극심한 신체적 고통과 형용하기 힘든 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직후 관련한 증거들을 나누어 담은 뒤 수차례에 걸쳐 여러 장소에 유기해 인멸했고 이후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담뱃불로 휴지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며 “만약 방화 범행이 성공했다면 규모가 큰 피해를 야기했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그 경위에 관해서는 여전히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면서 책임을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인다”며 “죄책에 상응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190억 펜트하우스' 장동건♡고소영의 집 내부 어떤가 봤더니…[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0800090t.jpg)


!['720만원 복지비' 2주 휴식에 최신장비도 지원하는 이 회사[복지좋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080014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