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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오토 칩이 들어가는 뉴 iX3은 BMW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이다. BMW는 올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터쇼에서 iX3를 처음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BMW가 차세대 전동화 비전을 담은 전기차에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를 선택한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미래 모빌리티 전환 핵심인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주요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입지를 굳힌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과 2021년에 아우디와 폭스바겐에 엑시노스 오토 칩을 공급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현대차에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프리미엄 IVI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920을 비롯해 V720·V820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칩 개발에 나섰다. 사양에 따라 V720부터 가장 최상위급인 V920급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5나노미터(㎚) 공정 기반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은 삼성전자가 2019년 선보인 ‘엑시노스 V9’의 후속작으로, 기존 차량용 반도체보다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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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은 전장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구상과 맞닿아 있다. 이 회장은 등기이사 복귀 이후 첫 번째 대형 인수합병(M&A)으로 전장 자회사 하만을 인수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전장 업체인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사업을 인수하면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BMW 등 독일 완성차들과 잇따라 파트너십을 확대한 데 이어, 중국 등과 협력이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앞서 이 회장은 올해 3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본사를 방문해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전장 관련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또 샤오미 베이징 자동차 공장을 찾아 레이쥔 샤오미 회장과 회동하기도 했다. 배터리·디스플레이에 이어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도 협력이 가시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최근 들어 메모리 초호황을 맞아 삼성전자 실적 회복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 역시 수주 희소식이 들리면서 비메모리 사업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반도체업계 한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 사업에서 고객사가 확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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