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전력수요 이번주 다시 80GW 넘겨…공급량은 충분

김형욱 기자I 2025.12.16 17:46:24

전력거래소 주간전력수급 전망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주 70기가와트(GW) 후반대까지 내렸던 최대전력수요가 이번 주 다시 80GW 초반으로 늘어나고 있다. 다만, 100GW 이상의 공급능력을 유지하며 20GW 이상의 안정적 예비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1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12월 3주차 평일 최대전력수요 전망치는 79.6~81.1GW로 다시 80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실제로는 전망치 대비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월) 전력수요는 81.2GW로 2주 만에 다시 80GW를 넘겼고, 16일에도 오전 9시께 82GW대(잠정)를 기록 중이다.

12월 들어 최대전력수요는 영하권 한파가 찾아온 지난 3일 82.7GW로 지난 9월 늦여름 이후 처음 80GW를 넘긴 데 이어 4~5일에도 80GW 초반을 유지했다. 그러나 추위가 한풀 꺾인 지난주(12월 2주차) 평일 최대전력수요는 78.5~79.7GW로 다시 낮아졌었다.

이번 주 들어 다시 80GW대에 진입했지만 공급능력은 충분한 상황이다. 당국은 이번 주 공급능력을 103.7~106.9GW까지 늘려 23.0~25.8GW의 예비전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주 최대전력수요가 예상보다 더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수급 차질 우려가 시작되는 예비력 5GW 미만까지 떨어질 가능성은 작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 등 전력 당국은 지난 8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 수요-공급을 특별 관리 중이다.

당국은 올겨울 최대전력수요가 내년 1월 셋째 주께 94.5GW까지 오르리라 보고 공급능력을 111.5GW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력거래소는 이 기간 기존 일별 실시간 수급전망과 실시간 수급관리 외에 주간 수급전망도 함께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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