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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익 905억원…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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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10.29 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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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듈 판매 증가에 신재생 흑자 유지
케미칼, 제품 가격 약세에 적자 지속
솔라허브 가동 본격화…4분기 변동성 전망

한화큐셀 미국 카터스빌 공장 전경. (사진=한화솔루션)
한화큐셀 미국 카터스빌 공장 전경. (사진=한화솔루션)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486억원, 영업이익 9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1632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3426억원, 영업손실 447억원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가격 프리미엄 축소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제품 가격 약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과거 높은 가격에 매입한 원재료가 생산에 투입되는 역래깅 효과까지 겹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919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 경량복합소재 주요 고객사의 생산 물량이 증가한 가운데 태양광 소재 판매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

한화솔루션은 4분기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판매가격 인상분이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발생하고,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의 일정과 원가 변동 등에 따라 단기적인 실적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솔라허브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라 모듈 판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판매가격 반영 시차 및 EPC 프로젝트의 일정·원가 변동 등으로 단기 실적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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