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2일 여서정이 기자단 투표 56표 가운데 30표(53.6%)를 받아 제107회 전국체전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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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은 개회식에 앞서 사전 경기로 열린 기계체조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 일반부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 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에서 52.966점으로 우승했고, 단체종합에서는 190.000점으로 은메달을 보탰다. 9일에는 도마(14.083점), 평균대(13.233점), 마루(13.000점)를 잇달아 제패하며 4관왕을 완성했다. 이단평행봉에서도 12.70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수영에서도 4관왕이 여럿 나왔지만, MVP는 여서정의 차지였다. 김서영(경북도청)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김영범(강원도청)은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황선우(강원도청)는 정식 종목 금메달 4개에 시범경기 금메달 1개를 더했다. 통산 다섯 번째 MVP를 받아 박태환과 최다 수상 공동 기록을 세우려던 황선우의 도전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여서정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 은메달리스트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의 딸이다. 2020 도쿄 올림픽 도마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체조의 간판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도마 정상에 올랐다. 아시아 무대에서 확인한 실력을 전국체전에서도 펼치며 시즌을 빛냈다.
여서정은 MVP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1980년 제61회 대회부터 전국체전 MVP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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