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진작에 정부 역량 총동원…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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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5.10.28 17:00:44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국서 개최
전통시장·대형마트·온라인몰 등 대거 참여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 소비 인센티브
교통, 숙박, 여행상품 등 문화상품 할인전도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 역량을 총동원한다.

정부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국가 단위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코그페)을 10월29일부터 11월9일까지 12일간 전국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그페 기간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최대 25% 할인이 적용되는 등 폭넓은 소비 혜택을 제공한다.

코그페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정부부처가 소비진작을 위해 개최하던 △동행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듀티프리페스타 △농축산물 할인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등 공공·민간 할인행사를 통합한 대규모 행사다.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온라인몰, 관광지 등이 함께하는 국가 규모의 소비 진작 캠페인이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기존보다 5%포인트 더 할인돼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디지털온누리상품권도 지역별로 최대 25% 수준의 특별 환급이 이뤄진다.

소상공인 매장과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복권을 받을 수 있는 상생소비복권 이벤트가 열리며 전년보다 소비가 늘어난 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상생페이백 제도도 함께 시행한다.

주요 카드사들은 백년가게 청구할인, 경품 추첨, 포인트 적립 등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공공 배달앱인 ‘땡겨요’, ‘먹깨비’ 등은 2만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즉시 할인 쿠폰이 발급되는 등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대형 유통업체와 제조사들도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 이마트·롯데마트·하나로마트 등 주요 유통사는 농축수산물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삼성전자·LG전자뿐 아니라 신일전자·위닉스·쿠첸 등 중견·중소 가전사들도 으뜸효율 가전 환급정책과 연계해 체감 할인폭을 키운다.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 등 완성차 업체는 주요 차종에 대해 연중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업계는 겨울 의류와 와인, F&B, 가전 등을 중심으로 특별전을 마련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팝업스토어와 크리스마스 점등식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편의점 업계는 도시락과 간식류를 반값 수준으로 판매하며 온라인몰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반값·타임딜 기획전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동서식품 식음료 업체 역시 네이버와 함께 라면, 우유, 음료수, 즉석식품, 커피믹스 등 인기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문화·여행 분야의 풍성한 할인 이벤트가 개최된다. 항공, 열차, 버스 등 교통편이 할인되고 숙소 및 캠핑장 할인도 이어진다. 관광·투어 패스 등 할인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4대 궁, 종묘, 조선왕릉 등 국가유산 또한 무료로 개방한다.

외국인 관광객도 대상이다. 전국 면세점이 최대 5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인천공항 등 거점에서는 환영주간이 운영된다. 이베이와 쇼피 등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KOREA SPECIAL ZONE’ 역직구 특별전이 열리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몰에서도 K-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최대 30% 할인전이 열린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 광복로 분수광장에서 개최된 코그페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할인행사를 넘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몰, 관광지가 모두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쇼핑 축제”라며 “과거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할인행사들이 통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통합 할인 축제로서,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다양한 지원을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18시 45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단순한 할인 행사가 아니라 소비가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장”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함께 즐기며 소비의 힘으로 지역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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