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안영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연평도 인근 해상 실종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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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北의 우리 국민 총격살해·시신훼손, 강력 규탄”
오늘 청와대는 북한이 연평도 어업지도원을 총격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데 대해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또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한편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며 “아울러 반인륜적 행위를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서주석 NSC사무처장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서해 5도를 비롯한 남북 접경 지역에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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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직, 민주당 탈당 선언…“국민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정리해고 사태에 대해 책임론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금 미지급과 정리해고, 기타 제 개인과 가족 관련 문제로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잠시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결국 ‘이상직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할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놓겠다”며 “의혹은 성심성의껏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4차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되면서 정부는 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지원금을 이날부터 지급하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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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취학 아동·초등생에 20만 원·중학생에 15만 원 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아동 돌봄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것과 관련 정부가 미취학·초등학생 학령기 아동에는 1인당 20만 원, 중학생 학령기 학생은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여성가족부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의결된 ‘아동 특별돌봄·비대면 학습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는데요. 이번 사업은 신속·정확한 지급과 각 개별 가정 상황에 맞춰 편의성 높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금 형태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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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생 본과 4학년 공식 발표 “의사 국시 응시하겠다”
전국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들은 오늘 “전국 40개 의대·전원 본과 4학년은 국시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건강한 의료 환경 정립에 있어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끝으로 우리나라의 올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 검찰 ‘옵티머스 사건’ 관련 하나은행 본점 압수수색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하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KEB 하나은행 본점에 있는 수탁영업부에 수사진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공기업이나 관공서와 거래하는 매출 채권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운용한다고 속인 뒤 실제로는 투자받은 금액으로 다른 부실기업의 사모사채를 인수해 사기를 쳤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