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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용 네스프레소 대표 “아이스 강화·취향 확대로 홈카페 1위 입지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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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I 2026.04.23 14:43:26

압도적 점유율 바탕으로 2030 세대 취향 정조준
성수동에 대규모 팝업 오픈… 오감으로 즐기는 커피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지난해 네스프레소는 스타벅스, 블루보틀 등과의 협업을 통해 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38%)를 지켰습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들이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발견하는 탐험을 돕고, 홈카페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가 23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브랜드 출시 40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네스프레소)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23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브랜드 출시 40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성과를 공유하며,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미래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한국형 카페 문화 반영한 ‘버츄오 업’…출시 두 달 만에 1만대 판매

네스프레소가 분석한 국내 커피 소비 시장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2030 세대는 하루 평균 2.6잔의 커피를 마시며, 그중 80% 이상이 아이스 커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향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등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한 제품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관련 제품 매출은 전년대비 41% 신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네스프레소는 이러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기준과 빠른 생활 패턴을 겨냥해 차세대 머신 버츄오 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원을 켠 뒤 단 3초 만에 예열이 완료되는 시스템을 갖춰 기다림 없는 커피 추출을 지원한다. 박 대표는 “한국 소비자의 34%가 우유를 섞은 아이스 라테 형태를 가장 선호한다는 점에 주목해, 버튼 하나로 최적의 풍미를 구현하는 아이스&라테 모드 전용 버튼을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버츄오 업은 50여 가지 캡슐을 활용해 200가지 이상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확장성을 바탕으로 출시 2개월 만에 1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공식 홈페이지 내 리뷰에서는 93%의 구매자가 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와 배우 김고은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해 버츄오 월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네스프레소 팝업 현장 사진(왼), 네스프레소 팝업 포스터(우). (사진=신수정 기자, 네스프레소)
성수동에 펼쳐진 커피 세계… 오감 일깨우는 버츄오 월드 팝업

네스프레소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성수동 더가베에서 버츄오 월드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한 번의 터치로 열리는 새로운 커피의 세계’라는 메시지를 시각과 청각, 미각 등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간은 시원한 수영장을 연상시키는 아이스 풀, 향긋한 가향 커피의 풍미를 담은 라벤더 필드, 부드러운 우유 거품을 형상화한 클라우드 존 등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각 구역에서 캡슐 매칭 게임에 참여하거나 전용 레시피로 제조된 커피를 시음하며 네스프레소가 지향하는 탐험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다. 특히 팝업 현장에서는 한정판 캡슐을 활용한 라벤더 커피 에이드와 오렌지 향이 가미된 얼그레이 돌체 등 특별한 메뉴가 제공된다. 5월 1일에는 미쉐린 스타 셰프인 손종원 셰프가 참여해 커피 열매에서 영감을 얻은 디저트 페어링 세션을 선보이며, 주말에는 DJ 공연이 더해져 감각적인 문화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지난 40년 동안 네스프레소가 집 안에서의 커피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그 과정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일상 속 커피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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