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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의 특별관계자 지분은 17.5%로 전달 대비 0.32%(6만6623주) 증가했다. 지난달 22일 기준으론 보유주식 수 355만6956주, 보유 지분 비율 17.18%였다.
최 회장 특별관계자들의 장내 매수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해주최씨준극경수기호종중(1만 1110주·0.05%) △유미개발(1만 7665주·0.09%) △Troika Drive Investment, L.P.(3만 28주·0.15%) △영풍정밀(7670주·0.04%) △최정운(150주·0.00%)의 지분이 증가했다.
고려아연 측은 공시를 통해 “장내 매매를 통해 주식을 단순 추가 취득한 것으로, 보유주식 등에 관한 계약 체결과 만기 연장에 따른 계약 변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의 임시 주주총회는 다음 달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최 회장 측은 주주명부 폐쇄일인 이달 20일까지 최대한 지분을 확보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