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내년 상폐’ 코오롱모빌리티…코오롱, 공개매수로 지분 90% 확보

허지은 기자I 2025.09.11 16:57:23

잔여 지분 12월 추가 취득 후 완전子 편입
내년 1월 코오롱모빌리티 상장폐지 예정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코오롱(002020)이 자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 공개매수로 지분 90% 이상을 확보했다. 잔여 지분은 오는 12월 전량 취득할 예정이다. 코오롱모빌리티는 코오롱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고 내년 1월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은 지난달 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자회사 코오롱모빌리티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 1주당 4000원, 우선주 1주당 5950원이었으며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공개매수 결과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 보통주 950만5033주(90.37%), 우선주 41만1314주(73.51%)를 취득했다. 코오롱은 잔여 코오롱모빌리티 지분에 대해 오는 12월 17일 소규모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전량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코오롱모빌리티 상장폐지를 진행한다. 코오롱모빌리티 상폐 예정일은 2026년 1월 7일이다.

이번 공개매수로 코오롱은 보통주 기준 90% 이상의 임시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지분을 확보했다.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를 완전 자회사화해 △그룹 내 자동차 유통사업의 전략적 통합 △지배구조 단순화 △의사결정 신속화를 통한 사업 효율성 제고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모빌리티의 완전자회사 전환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기존 영업망과 고객 서비스는 변함없이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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