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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UX 하이퍼스크린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게기판과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했고, 기존 대시보드가 있던 자리까지 스크린이 넓게 차지한다. 조수석에 앉은 동승자도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하고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화면 사이즈의 제약으로 여러 번의 조작이 필요할 수 있다. 벤츠는 사용자가 조작하는 절차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탑승자에게 다양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제로-레이어(Zero-layer)’ 기능은 사용자가 세부 목록을 탐색하거나 음성으로 명령할 필요 없이 상황에 따라 주요 기능을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배치한다. 인공지능을 통해 마사지 프로그램, 생일 알림, 할 일 목록(to-do list) 제안 등 사용자에게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20가지 이상의 기능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매직 모듈’도 갖췄다.
최대 7개의 프로필을 등록해 개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동승자도 조수석에 별도로 탑재된 디스플레이 및 제어 장치를 이용해 여정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측면에서 MBUX하이퍼스크린은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했다고 볼 수 있다.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가 결합돼 스크린 밴드를 형성한다. 아날로그 에어 벤트(air vent)는 대형 스크린 밴드와 조화를 이룬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플라스틱 소재의 프론트 프레임으로 둘러싸였다. 외관은 실버 섀도우 색상으로 매우 얇게 여러 번 코팅하는 방법으로 고품질의 표면 질감을 구현했다.
중앙과 조수석 디스플레이에는 선명한 이미지 구현을 위해 OLED 기술을 적용했다. 액티브 OLED 픽셀은 선명한 색상을 구현하고 조명과 관계 없이 대비값이 높다. 두 개의 원형 계기판으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콕핏 디스플레이(cockpit display)를 재해석해 유리 렌즈와 디지털 광선검(digital laser sword)의 형태로 구현했다. 앵커 포인트를 갖춘 깔끔한 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해 조작이 편리하다.
사자드 칸(Sajjad Khan)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멤버이자 기술 총괄인은 “MBUX 하이퍼스크린은 자동차의 두뇌와 신경계를 모두 책임지는 존재로, 점차 탑승객을 더 잘 알아가는 시스템”이라며 “화면을 클릭하거나 스크롤하기도 전에 개인에게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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