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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계약 금액은 21억 8000만원이다. 이는 파인테크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의 24.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목표로 진행된다. 에너지 효율화 사업자인 켑코이에스가 공사비를 선투자한 뒤, 향후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에스코(ESCO)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수요가는 경제적·기술적 부담 없이 고효율 기기로 교체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에너지 효율화 시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공급자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 확대에 힘입어 구조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EERS 관련 투자 규모는 지난 2020년 244억원에서 2023년 793억원으로 급증했다. 글로벌 LED 조명 시장 역시 오는 2026년 약 1100억 달러(157조원) 안팎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인테크닉스는 타이어 업계 선두권인 넥센타이어 공급 실적과 발전 공기업 계열인 켑코이에스와의 컨소시엄 경험을 이정표 삼아 완성차, 화학, 철강 등 에너지 다소비 뿌리산업 분야로 기업 간 거래(B2B) 영토를 확장할 계획이다.
파인테크닉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독자적 기술력과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바탕이 됐다”며 “단순한 고효율 기자재 공급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개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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