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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42억원, 22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69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4.96%) 내린 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4만90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삼성전자우(005935)도 3.21%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3만7000원(2.49%) 오른 15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402340)도 3만원(3.26%) 상승한 95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5조2532억원, 영업이익 107조44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9%, 783.1%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4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보통주와 우선주에 각각 주당 4601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0조원이다.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 90조~110조원 가운데 이미 집행하거나 확정한 35조원을 제외한 잔여 재원은 55조~75조원이다.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구체적인 추가 주주환원 방안은 내년 1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 실적과 대규모 배당 발표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관련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가운데 추가 주주환원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제시되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실적을 통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했고, 이날 확정한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도 시장에서 예상하던 수준이었다. 전날 삼성전자 주가가 9.01% 급등한 점도 차익실현 압력을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주주환원책 발표 시점과 관련한 분석도 나왔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다음 달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삼성전자 주식 1115만8000주를 증여할 예정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9월 12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의 주가 평균으로 증여세가 산정된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책(발표가) 이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7.45%), 삼성전기(009150)(-2.14%), 삼성생명(032830)(-1.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5%)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1.10%), 현대차(005380)(1.01%), 삼성물산(028260)(0.62%)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0.89%), 증권(0.51%), 의료·정밀기기(0.39%), 운송·창고(0.2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건설(-5.63%), 기계·장비(-5.27%), 오락·문화(-3.76%), 정보기술(IT) 서비스(-3.31%), 화학(-2.3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6포인트(2.45%) 내린 752.4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0포인트(0.45%) 내린 767.78에 출발해 장중 741.96까지 밀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8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5억원, 6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내림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6.43%), 에코프로비엠(247540)(-5.13%), 원익IPS(240810)(-4.32%), 심텍(222800)(-3.84%), 에코프로(086520)(-3.26%), 주성엔지니어링(036930)(-3.23%), 리노공업(058470)(-2.99%), 알테오젠(196170)(-2.02%), HLB(028300)(-1.85%), 이오테크닉스(039030)(-1.67%), 삼천당제약(000250)(-1.53%) 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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