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31일(현지 시간) 델테크놀로지(DELL)의 목표주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505달러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BofA는 델 테크놀로지가 오는 9월 1일 장 마감 후 발표하는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견조한 AI 서버 수요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가이던스로는 매출 420억~430억달러, 주당순이익(EPS) 4.4~4.6달러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BofA는 델 테크놀로지가 2027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1710억~1750억달러로 높이고, EPS는 18.9달러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27회계연도 AI 서버 매출을 650억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델 테크놀로지가 현재 제시한 가이던스 600억달러를 50억달러 웃도는 수준이다. 대규모 수주잔고와 지속적인 신규 주문, 여러 분기에 걸친 서버 구축 계획의 가시성을 근거로 들었다.
BofA는 현재 델 테크놀로지의 성장 여력을 제한하는 요인이 수요 부족이 아니라 SSD와 메모리 공급 여건,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준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실적에서는 AI 서버의 수요 대비 공급 규모와 산업표준서버 사업의 성장 지속 여부, AI 수요가 스토리지 매출 증가로 본격적으로 이어지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델테크놀로지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1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 하락한 4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