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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온라인 기반 유통 플랫폼이라는 강점을 살려 팝업스토어 종료 후에도 글로벌 스토어로 소비자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그 결과, 팝업 기간 참여 브랜드의 거래액은 전월 동기대비 3.5배 이상 증가했다.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한 13개 브랜드는 거래액이 평균 244% 뛰기도 했다.
특히 여성 패션 브랜드 ‘애즈온’은 전월 동기대비 거래액이 4배 이상 급증하며 일본 시장내 안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일본에 이어 중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중국 진출 계획을 공식화한 무신사는 하반기 상하이에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앞서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에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스토어 공식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지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구축한 점도 눈에 띈다.
무신사는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최대 스포츠웨어 그룹 ‘안타 스포츠’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양사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뿐 아니라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물류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무신사의 이 같은 글로벌 행보는 조만호 대표의 국제적 위상으로도 이어졌다. 조 대표는 최근 영국 패션 전문 매체 ‘더 비즈니스 오브 패션’(BoF)이 선정한 ‘BoF 500 2025’에 이름을 올렸다. BoF는 조 대표를 “K패션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기술과 커뮤니티를 결합해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혁신적 리더”로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신사는 신진 K패션 브랜드 발굴, 성장, 글로벌 진출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상생 모델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일본과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되는 무신사의 행보가 K패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