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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나우, 단기 불확실성 확대 ‘목표가↓’-스티펠

정지나 기자I 2025.04.02 23:14:5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스티펠은 2일(현지시간)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서비스나우(NOW)에 대한 목표가를 1175달러에서 9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 약 17%의 상승여력을 반영한 수치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리백 스티펠 애널리스트는 서비스나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지만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리백 애널리스트는 “정부효율부(DOGE) 정책과 관세 이슈에 따른 단기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을 반영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보다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리백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서비스나우에 대한 올해 및 내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리백 애널리스트는 그럼에도 서비스나우의 중장기 성장성에는 여전히 신뢰를 보였다. 그는 “단기적인 잡음이 있더라도 서비스나우는 향후 매출 및 잉여현금흐름 성장과 마진 확대를 지속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서비스나우 주가는 0.97% 하락한 803.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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