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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롯데렌탈 매각 마무리…"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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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26.10.30 15: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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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G에 1.3조원에 주식매매계약 완료
매각 자금, 롯데호텔 경쟁력 확보에 활용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그룹이 1조 3000억원 규모의 롯데렌탈 경영권 지분 매각 절차를 마쳤다.

롯데그룹은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TPG에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61.2% 전량을 매각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8월11일 TPG와 1조 3105억원 규모의 롯데렌탈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TPG를 새 주인으로 맞은 롯데렌탈은 TPG의 글로벌 투자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롯데그룹이 지난해부터 진행한 비핵심 사업과 저효율 자산 중심의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됐다.

그룹 주요 계열사인 롯데케미칼(011170)은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꾸고자 여수·대산 기초화학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과 반도체용 회로박을 비롯한 고부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롯데쇼핑(023530)과 호텔롯데도 유휴부지나 저효율 점포를 정리하고 L7 강남을 매각하는 등 자산을 효율화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렌탈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수자를 결정한 만큼 새로운 주주와 지속성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롯데도 그룹 포트폴리오 조정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각 사업의 수익성과 성장성, 전략적 적합성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롯데렌탈 매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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