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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별상영회에는 컴패션 후원자인 배우 겸 감독 추상미씨를 비롯해 240여명의 후원자가 참석했다. 추상미씨는 지난 2006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현재 3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영화 가버나움은 출생기록도 없이 산 10대 소년 ‘자인’의 삶을 통해 가난과 아동인권 문제 등을 재조명한 영화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추씨는 영화 상영 후 “이 시간에도 영화의 주인공 ‘자인’처럼 전 세계 수많은 어린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자인과 비슷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은 후원자의 사랑으로 세상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세계 25개국의 어린이들을 결연해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해 약 12만명의 전세계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