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로 행정서비스"…AI 국민비서, 민간과 손잡고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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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6.03.09 17:00:03

행안부, 네이버·카카오와 협력해 시범서비스 개시
대화만으로 전자증명서 발급부터 공공 체육시설 예약까지
"일상 속 체감 혁신적인 AI 기반 공공서비스 지속 확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민간 플랫폼과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사진=행정안전부)
‘AI 국민비서’는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민간 앱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제공받는 서비스다.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은 약 100여 종의 전자증명서를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 1,200여 개의 공공 체육시설과 회의실 등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번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AI 국민비서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향후 출생, 이사, 창업 등 생애 주기별로 필요한 행정 정보를 맞춤형으로 선제 제공하는 수준까지 발전시키고 더 많은 민간 AI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중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기술로 적용한 AI 에이전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정보원과 긴밀히 협의하여 보안 대책도 한층 강화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주요 관계자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AI 국민비서 대국민 시나리오 공모전’의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대상(대통령상)은 네모팀의 ‘카카오톡 기반 AI 민원 코치’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복지누리 비서, 골든타임 지킴이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아이디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AI 국민비서 시범 개통은 국민 누구나 AI의 혜택을 고르게 누리는 정부, 즉 ‘AI 민주정부’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민간과의 협력으로 일상 속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기반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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