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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가 주변의 지방조직을 이용해 점점 더 활발하게 성장한다는 상호작용을 규명한 연구로, 비만 암환자의 새로운 치료 방법을 시사한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암조직은 지방조직 간에 서로 자극하는 악순환 구조를 갖는다. 암세포는 시시엘2(CCL2)라는 신호물질을 분비해 주변 지방세포의 지방분해를 유도하고, 이렇게 방출된 지방산을 연료로 삼는다. 지방 세포가 암 성장에 직접 관여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방산을 먹고 활성화된 저탄소반응단백질(HIF-1a)은 암의 성장과 전이를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다시 시시엘2 분비를 증가시킨다. 비만일수록 암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이 쉽게 늘어나고, 이로 인해 지방분해를 유도하는 물질도 증가되는 악순환 구조라는 게 전 교수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진은 이러한 암과 지방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비만 쥐 실험, 그리유방암 환자의 조직 분석, 3차원 세포 공동배양 시스템(실제 인체조직 환경을 모사하는 실험 방식) 등 통해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향후 비만 질환자의 암 질환을 치료하는 데에 시사점을 갖는다. 연구팀은 “단순히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존 치료를 넘어, 암-지방조직 간 상호작용을 차단함으로써 비만 환자에서 나타나는 치료 저항성을 극복할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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