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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지원, 후 추첨'…경기교육청, '27학년도 고교배정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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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6.08.19 17: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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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도시 9개 학군 평준화지역 대상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선배장 대상 포함
9월 중순부터 학군별 온라인 설명회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내 고교평준화 학군 일반고의 내년 입학은 ‘선 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학생을 배정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2027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학군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도내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고양 △안산 △용인 △부천 △광명 △의정부로 모두 9개 학군(12개 시 지역)이다.

'선 지원, 후 추첨'…경기교육청, '27학년도 고교배정 방안 발표
학생 배정은 9개 학군별 후기 일반고등학교 지원자 중 중학교 내신 성적(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당해 연도 학군별 모집정원 만큼 배정 예정자를 선발한다. 이후 학생들이 제출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고등학교를 배정하는 ‘선 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배정한다.

배정 방식은 학군 유형에 따라 ‘구역설정학군’과 ‘단일학군’으로 구분한다. 먼저 구역설정학군인 수원과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은 1단계에서 학군내 배정을 우선 실시하고 이후 미배정 학생을 대상으로 구역내 배정을 적용해 배정한다. 고양 학군의 향동고등학교와 용인 학군의 처인고등학교는 한시적으로 학군내 배정만 실시한다. 단일학군인 부천과 광명, 의정부는 학군내 배정만 한다.

내년 1학기부터 과학고 전환이 예정된 분당중앙고(성남)와 부천고(부천)는 이번 평준화 일반고 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7학년도에는 배정 방안에는 학생 수 감소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와 함께 교육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단일학군의 경우 기존에는 학교별 인가정원의 100%까지 지망 순위를 반영해 배정했지만 특정 학교의 대규모 미달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구역학군 배정 방식과 같이 학군별 지원율을 기준으로 각 고등학교의 인가 정원에 비례해 배정 인원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교육적 약자를 위해 올해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선배정 대상에 포함해 학습 편의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지체장애인, 희귀·난치질환, 소아암, 1형 당뇨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지원자 중 희망자는 평준화 학군 일반고에 동시 지원이 가능해 1지망은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선택해야 하며 2지망부터 학군 또는 구역 내 고등학교를 희망 순서대로 지원해야 한다. 학생의 1지망 학교인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에 불합격하는 경우 2지망부터 희망 순위를 반영해 추첨 후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날 발표한 ‘2027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학군 학생 배정 방안’은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9월 중순부터 학군별로 중3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고교 평준화 학군 학생 배정 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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