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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스트림 뮤트’는 오디션에 불합격한 어느 밤, 의문의 남자가 맡긴 부서진 기타를 연주한 우진(우즈)이 저주받은 시간을 가로질러 욕망으로 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쇼트 필름이다. 내달 4일 발매되는 첫 정규앨범 ‘아카이브. 1’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프로젝트이자, 우즈의 첫 연기 도전작이다. 첫 장편 ‘다섯 개의 흉추’로 주목받은 박세영 감독이 각본·연출·촬영·편집을 맡았다. 저스틴 민은 저주받은 기타의 주인 남기 역을, 정회린은 우진의 누나 시은 역을 연기했다.
박 감독은 “1년 전부터 준비한 작품”이라며 “극장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저주받은 기타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속도감과 질주감이 이어지는 톤앤매너를 고민했다”며 “장르적 문법을 통해 기타의 시간성과 인물의 감정을 풀어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이번 프로젝트의 출발점에 대해 “군 복무 시절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 짧은 글을 쓴 것이 계기였다”며 “그 글을 바탕으로 감독님과 기획을 발전시켜 1년 전부터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정규앨범에 17곡이 수록되는데, 음악과 비주얼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확장하고 싶었다”며 “앨범과 영화를 관통하는 단어는 ‘반항’이다. 제 안의 욕망과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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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개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규앨범의 키워드가 ‘반항’이었기 때문에 흔히 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장을 찾는 관객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봤다”며 “저를 사랑해주는 팬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극장을 더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 극장이 주는 공간적 매력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즈는 “박세영 감독의 시각적 즐거움과 제 음악의 청각적 즐거움이 더해진 작품”이라며 “속도감 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측할 수 없고 늘 궁금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물음표 같은 아티스트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슬라이드 스트림 뮤트’는 오는 26일 전국 CGV 및 주요 예술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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