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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기준금리 결정으로 대표되는 중앙은행 통화정책은 모든 경제주체에게 동일하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뭉특한 칼’로 비유된다. 이 위원은 최근 우리나라 경제 이질성이 커진 상황에서 보다 신중한 통화정책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질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똑같은 금리인하를 해도 정책에 대해 경제주체 반응이 다를 수 있다”면서 “추운 분들에겐 히터를 틀어 드리고 더운 분들에겐 에어컨을 틀어 드리면 좋은데 저희는 기준금리라는 툴 하나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봤다.
이에 향후 통화정책은 경제주체간 이질성을 고려한 효과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임금 고용 동향 관련해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충하는 한편 이질성을 고려한 거시모형 활용을 위한 내부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보완적 통화정책 수단 역시 금융중개지원대출제도 보완 및 개선 등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이어 “금융불균형의 구조적 요인과 금융안정 잠재리스크 요인 분석을 위해 개인적으로 외부 연구원들과 협업해 별도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과의 소통 역시 지난 2월 금통위에서 공개된 6개월 점도표를 통해 명확성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3년간 내부적으로 테스팅을 해왔는데, 시장과의 소통 명확성 그리고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고려되어 왔던 옵션”이라면서 “개인적으로 점도표의 효과는 시장 수익률 곡선에 6개월 이상 듀레이션(가중평균현금흐름만기) 구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2월에 확인했다고 본다”고 짚었다.
이어 “향후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는 시장에서 정보가 더 필요한 만큼, 6개월 점도표를 보여드리는 게 조금 더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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