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F는 2002년 이동통신 3사(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가 총 3000억원을 출자하여 조성한 민간 모펀드로 국내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 벤처기업 등에 투자할 자펀드 결성·운영을 통해 민간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며, 기존 2030년까지이던 KIF 존속기간이 최근 2040년 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신규 자펀드 결성이 올해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KIF는 작년 말까지 누적 91개 자펀드를 결성해 1669개 유망 ICT 스타트업에 4조700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는 KIF 모펀드에서 1500억원을 신규 출자하여 총 3000억원 이상(운용사 자체 매칭 15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으로, 이 중 2400억원 이상을 AI 핵심·기반기술 및 AX(AI 전환·활용) 관련 유망 AI 기업 육성 등에 중점 투자하며, 400억원 규모의 AI반도체 전용 펀드와 ICT 기술사업화 촉진 및 성과 확산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유영상 SKT 대표, 김영섭 KT 대표, 이철훈 LGU+ 부사장, KIF 출자사인 이통사 대표 등과 KIF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송재성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부회장, KIF투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KIF 출자설명회 참여를 위해 참석한 200여명의 벤처투자사(VC)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진행된 사전 환담에서 배 장관은 “KIF가 총 3000억원 규모의 AI 투자 생태계를 만들었다”며 “정부도 이런 노력에 보답하고자 기존 AI 혁신에 900억원 규모펀드를 운영했는데, 올해는 3배 정도인 3000억원 펀드를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데이터센터나 시설투자를 하는데 있어 세제 감면이나 규제 개선 하는 부분을 강화할 것”이라며 “통신 3사와 정부가 앞으로 원팀이 돼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같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계속된 본행사에서는 KTOA가 그간의 펀드 운용 성과와 함께 AI 분야를 중심으로 한 향후 투자계획 및 비전을 발표한 후, 정부·출자사· KTOA·KIF투자운영위원장 등이 모두 무대에 올라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AI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을 선언하는 결의 세리모니를 진행했다.
배 장관은 “AI가 모든 혁신의 근원이 되는 가운데, 투자 확대를 통해 혁신을 이끌 AI 기업들에게 성장 마중물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KIF 자펀드 결성이 AI 투자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민간과의 투자·협력 기반을 든든히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