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부담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에 기반한 투자 기조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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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추진 중인 신사업과 미래 기술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각 투자 건별로 효과성을 점검해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투자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단기적인 비용 관리 차원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과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체계를 보다 정제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미래 사업 일정과 관련해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국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투입을 위한 PoC(실증)가 작년말부터 진행되고 있다”며 “스마트카의 데모카 모델 역시 현재 연구개발 중으로 이르면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깐부 회동’을 계기로 성사된 엔비디아 블랙웰 GPU 5만장 도입과 관련해서는 “구입에 대한 협의는 완료됐으며, 구체적인 활용 시점과 방식에 대해서는 현재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관세 부담과 관련해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며 관리 가능 범위에 있음을 시사했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 약 4조1000억원의 관세 비용이 발생했지만, 생산·물류 구조 조정과 원가 절감, 가격·인센티브 운영 조정 등으로 구성된 비상 대응책(컨틴전시 플랜)을 통해 약 60%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제 순수 관세 부담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다.
이 부사장은 이어 “작년에 축소한 비용과 조정된 예산 구조를 기준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며 “관세율 인하 이후에도 비용 관리 체계가 유지되는 만큼 순부담이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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