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가구 제작업체 레이지보이(LZB)는 지난 분기에 강력한 노동절 특수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회사는 업계 전반이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소식에 20일(현지시간) 오전 8시 기준 레이지보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4% 상승한 4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레이지보이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3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71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720만달러, 0.63달러 대비 상승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0.71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64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조정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5억21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5억6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레이지보이는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5억500만달러~5억25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억1230만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회사는 분기 배당금을 10% 인상해 주당 0.22달러 지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