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에코프로비엠 등 50사 코스닥 글로벌기업 지정

김보겸 기자I 2023.04.28 19:23:10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023년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외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엘앤에프(066970)도 이름을 올렸다.

(자료=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오는 2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632사에 대해 코스닥 글로벌 기업, 소속부 및 투자주의 환기종목을 정기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 지정 제도는 시장평가와 재무실적, 기업지배구조 등이 우수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거래소는 기존 51사 중 비에이치(090460) NICE평가정보(030190) 등 2개사를 지정 취소하고 넥스틴(348210)을 신규지정해 총 50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기업으로는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천보 △리노공업 △알테오젠 △JYP엔터테인먼트 △CJENM △에스티팜 △휴젤 △원익IPS △에스에프에이 △티씨케이 등이 있다. △원익큐앤씨 △피에스케이 등도 이름을 올렸다.

(자료=한국거래소)


소속부 지정 제도는 기업규모, 재무상태, 경영성과, 기업경영의 건전성 및 업종 등을 고려해 우량기업부, 기술성장기업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등의 소속부를 구분해 지정하는 제도다.

전체 상장법인 중 우량기업부 473사, 벤처기업부 317사, 중견기업부 503사 및 기술성장기업부 179사를 지정했다. 우량기업부는 심사전 대비 42사(2.6%포인트) 늘었다. 벤처기업부와 중견기업부는 각각 2사(-1.8%포인트), 7사(-0.4%포인트) 감소했다.

투자주의를 요하는 기업을 투자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일정기준에 해당하는 기업을 지정하는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는 기존 정기지정 종목 디와이디(219550)를 해제했다. 신규 지정 종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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