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즈노, 세계 최초 '나노알로이 페이스' 적용 'JPX ONE 드라이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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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6.02.02 16:38:54

미즈노의 소재 기술 총동원…최고 볼 스피드 달성
임팩트 시 페이스 전체 변형…관용성·비거리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미즈노가 창업 120주년을 맞아 2026년 신제품 ‘JPX 원(ONE) 드라이버’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나노알로이 페이스’를 드라이버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미즈노 JPX 원 드라이버.(사진=한국미즈노 제공)
‘JPX 원 드라이버’의 핵심은 세계 최초로 골프클럽 헤드에 적용된 ‘나노알로이 페이스’ 기술이다. ‘나노알로이’란 소재전문 기업 일본 토레이사가 개발한 독자 기술로, 다중 폴리머를 나노미터 단위로 혼합해 완성한 폴리머 알로이 구조를 형성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수지 소재는 충격을 가하면 순간적으로 부드러워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미즈노의 소프트볼 배트, 테니스 라켓 등에 이미 채용되어 성능을 입증했다.

미즈노는 이 특성에 주목해 이번 ‘JPX 원 드라이버’의 단조 티타늄 페이스(6-4Ti) 위에 두께 0.4mm의 나노알로이 층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임팩트 시 페이스가 먼저 변형됨으로써 골프볼의 과도한 변형이 억제되고, 그 결과 에너지 전달 효율을 극대화해 미즈노 역사상 최고 수준의 볼 스피드를 실현했다.

이 기술은 기존 설계보다 최대 0.35mm 더 얇게 새로이 설계된 코어테크 페이스와 함께 작동하는데 그 결과, 고속 반발 영역이 기존 ST-MAX보다 15% 이상 확대됐다.

일반적인 티타늄 페이스가 중심부 위주로 변형되는 것과 달리, ‘나노알로이 페이스’는 임팩트 시 페이스 전체가 크게 변형된다. 이 구조는 센터를 벗어난 타구에서도 볼 스피드 저하를 억제해, 임팩트 정확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비거리 성능을 유지한다.

설계적으로도 특징이 뚜렷하다. ‘JPX 원 드라이버’는 ‘라이트 컴포지트 카본 크라운’을 적용해 헤드 상부 중량을 절감해 낮고 깊은 무게중심을 실현했다. Ti811 바디와 웨이트 파트 설계를 통해 임팩트 시 안정적인 헤드 밸런스를 구현했다. 미즈노 특유의 부드러운 타감도 유지했다.

드라이버 외에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까지 동시에 출시해 완성도 높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국 미즈노 관계자는 “JPX 원 드라이버는 미즈노가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서 축적해 온 소재 기술력을 골프에 응용한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쉽게 비거리를 내고 싶은 평균적인 헤드 스피드 골퍼들에게 ‘JPX’가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JPX 원 시리즈.(사진=한국미즈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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