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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김치가 아닌 김장”이라며 “김장이라는 문화는 가족들이 모두 힘을 합치고 동네에서도 잔치처럼 만들어진 것인데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이어 김치명인의 지도 아래 참석자들과 함께 김장 체험이 진행됐다. 김 여사는 절인 배추에 소를 채우고 양념을 더해 김치를 싸는 과정을 능숙하게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채식·할랄 등 자국 식문화에 맞게 재료를 준비해 직접 김장을 체험하며 전통 음식문화를 경험했다.
체험 뒤 이어진 시식 시간에는 김치와 함께 쌀밥, 수육, 두부, 배추된장국 등이 제공됐다. 김 여사는 갓김치, 파김치, 백김치, 오이소박이, 동치미 등을 소개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김치는 백김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맛을 내는 김치의 조화로움에 관심을 보였다.
김 여사는 프랑스 이자벨 베루트 여사와 파리 15구의 ‘김치의 날’, 아르헨티나 라우라 로드리게스 여사와 국가 차원의 ‘김치의 날’ 지정 사례를 이야기하며 국제적 김치문화 확산을 언급했다.
김 여사는 “김장을 한해도 거른 적 없었는데 올해는 여러분과 함께해 뜻깊었다”며 “시간이 갈수록 김치의 맛이 깊어지듯 여러 다른 문화에 계신 분들이 모여 우리도 함께 무르익어가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