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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구체적으로 비쟁점 법안을 몇 건 올릴 지는 양당 간 의견차이가 있어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내일 양당 수석회동을 통해 합의를 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관세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사실관계 파악이 끝난 뒤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천 수석부대표는 “정부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파악한 후에 여야 간 협상을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또 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해 “여당에서 4건, 야당에서 1건의 전략투자법이 발의된 상황”이라며 “국가 미래와 관련한 부분이라 여야가 합의해서 신중하고 정밀하게 추진해야 할 법안이기 때문에 법안 처리 일정에 따라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국회 비준 여부에 대해서는 이견을 드러냈다. 유 수석부대표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준 동의 필요성을 말씀하셨으나, 정부는 MOU 체결에 대해 동의가 필요 없다는 입장으로 이미 대미투자법이 발의된 상태”라며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정도로, 결론 없이 회동은 종료됐다”고 말했다.
쟁점이 됐던 ‘쌍특검’(통일교 게이트·공천뇌물)에 대해선 평행선을 달렸다.
유 수석부대표는 “쌍특검에 대해 강하게 주장을 했으나, 민주당에서 그와 관련한 논의를 계속하자는 입장을 보였다”며 “쿠팡과 대장동 항소포기에 대한 국정조사도 조속한 합의를 요청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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