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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수사 결과 법인카드 사적 유용 시 법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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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5.09.02 21:46:55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사적으로 쓴 것 없어" 일관
대구시장 출마 질의에는 "임기 내년 8월까지"
중도 임기 종료 시 입장 묻자 "그때 가서"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2일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적 사용 혐의로 고발된 것과 관련, 수사 결과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이 밝혀진다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수사 결과에서 사적으로 유용한 게 꽤 금액이 나오면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고 묻자 “법적인 책임을 질 수밖에 없겠죠”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음에도 “사적으로 쓴 것이 없고 업무용으로만 사용했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임기를 지켜 달라, 법정 임기는 내년 8월까지’라고 말해 왔다”며 방통위원장 임기가 보장된다면 출마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다만, 만약 방송통신위원회 개편과 관련된 법이 통과해 그 이전에 임기가 종료된다면 출마할 것인지 묻자 “그때 가서 말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최근 ‘이 위원장에게 대구시장 공천을 줘야 한다’고 한 유튜버 전한길씨를 개인적으로 아느냐는 질의에는 “안다”고 답하면서도 시장 공천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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