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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울 종로구 케이티(KT)광화문빌딩웨스트(West)에 있는 특검 사무실 건물에 출석해 오전 10시23분부터 조사를 받았다.
역대 대통령 부인으로는 수사기관에 첫 공개 소환된 김 여사는 이날 조사에 앞서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067990)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금품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팀 조사를 받으러 이날 출석했다.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는 지난달 2일 특검팀이 출범해 수사를 개시한 후 35일 만에 이뤄졌다.
특검은 별도의 티타임 없이 즉각 오전 조사에 돌입했다. 조사는 김 여사의 변호인인 채명성·최지우·유정화 변호사의 입회하에 이뤄졌다. 김 여사 측에서 영상 기록을 남기는 것을 거부해 영상 녹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특검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맨 처음 한문혁(사법연수원 36기)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검사를 대면해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대한 질문부터 받기 시작했다. 한 부장검사는 특검 출범 전부터 서울고검 재수사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다.
이날 조사 이후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조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건희 특검법상 수사 대상 의혹은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사건 △국회의원 선거 개입 △공천거래 등 선거 개입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양평 공흥지구 인허가 과정 개입 의혹 등 16개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