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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재무·통화당국 첫 2+2 면담…금융충격 대응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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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기자I 2026.10.16 1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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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부총리, 신현송 한은 총재와 케빈 워시 등 면담

[방콕=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과 미국의 재무·통화당국이 처음으로 4자 면담을 갖고 경제·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부 금융충격 발생 시 재정·통화정책 간 공조를 강화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및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중인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0월 16일(현지시간)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미 재무통화당국 2+2 면담' 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형일 부총리, 캐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프란시스 브룩 미 재무부 부장관.(사진=재정경제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및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중인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0월 16일(현지시간)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미 재무통화당국 2+2 면담' 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형일 부총리, 캐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프란시스 브룩 미 재무부 부장관.(사진=재정경제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등을 계기로 태국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프란시스 브룩 미국 재무부 부장관 등과 한미 재무·통화당국 2+2 면담을 가졌다. 미국 재무부의 에린 브라운 국제 담당 차관 등도 참석했다.

이번 면담은 양국 재무부와 중앙은행이 함께한 첫 4자 회동이다. 참석자들은 30여분간 최근 경제 상황과 양국 간 경제·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양국 재무부와 중앙은행이 이 같은 형태로 함께한 것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번 4자 면담이 특히 뜻깊다”고 강조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양국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간 정책조합(Policy Mix)을 강화하자는 취지”라며 “외부에서 금융충격이 발생했을 때 재정·통화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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